작은 바위 언덕에 꼬마용 한 마리가 살았어요. 어느 날, 씨앗 하나가 날아와 바위틈으로 톡 떨어졌어요. 한 밤. 두 밤. 세 밤. 뾰족뾰족 새싹이 바위틈에서 쑤욱, 쑥. “와, 새싹이다. 어떤 꽃이 필까?” 꼬마용은 날마다 새싹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