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펄럭 쌔-앵. 독수리가 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우아, 멋지다. 나도 새처럼 날고 싶어.” 아기돼지는 통통한 앞발을 독수리처럼 파닥거렸어요.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아기돼지는 하룻낮 하룻밤 동안 이 궁리 저 궁리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