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야, 염소할아버지가 옛날에 하늘을 난 적이 있대.” 아기토끼가 말했어요. “정말?” 아기돼지는 한달음에 염소할아버지한테 달려갔어요. “할아버지, 진짜로 하늘을 날았어요? 저도 날고 싶어요. 가르쳐주세요.” “에이, 귀찮다. 썩 가거라.” 염소할아버지가 투덜대며 아기돼지를 쫓아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