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한미기업인친선포럼 25.9,10월 뉴스레터

동 기구는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 함께 심층연구, 정책제언, 실행중심의 장기 프로젝트
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담론에서 멈추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와 공공의 이익을 실현

하는 데 주력한다.
국가원로회의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협력과 책임, 그리고 원로의 지혜를 참고
삼아 국가가 앞으로 건실하게 성장하도록 정부의 정책이 세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 회의를 이끌고 있는 분은 지난 2023년도에 의장으로 부임한 오 명 전 부총리이다.

오 부총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대부이다. 지난 60여년 전 우
리나라는 집에 전화기를 보유한 가정이 한 동네에 몇집 안될 정도로 정보통신 분야의
후진국이었다. 이 때 미국에서 이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하여 국책연구원

에 근무 하다가 1981년도에 체신부 차관으로 전격 발탁된 분이 오 명 부총리이다. 오
차관은 6년 후에 체신부 장관으로 승진 할 때 까지 체신부의 차관으로서 우리나라 정

보통신 혁명을 주도한 분이다. 오 명 장관은 체신부 장관 이후에 대전 엑스포 조직위
원장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고 이어서 교통부 장관, 건교부 장관, 과학기술부 장관 겸
부총리를 잇달아 맡음으로써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 뿐만 아니고 교통 및 인프라 현

대화에 결정적 기여를 하신 분이다.

국가원로회의 오 명 의장이 우리 KABFF의 석좌회원이신 것을 우리 회원들은 모두 안

다. 월례회의 때 마다 출석하셔서 많은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시며 원로회의를 이끄시
기 위한 많은 아이디어도 얻는다고 하신다. 국가원로회의 내에는 원지원(元智院)이라

는 싱크탱크가 있다. 주요대학의 총장을 지내신 분들, 주요 국책연구원의 원장을 지내
신분들, 그리고 각종 학문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기신 학자분들이 동 연구원에 참여하
고 있다. 우리 KABFF의 상임고문으로 있는 유장희박사가 동 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원로회의와 KABFF는 각별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원지원은 지난
4월에 “IT 강국에서 AI 강국으로”라는 제목으로 대형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고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 행복지수 높이기: AI 발전을 통한 국민생활 수준향상”이라는 제목
으로 대형 심포지엄을 개최 한 바 있다. 원지원은 또한 지속적으로 AI 교육프로그램
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 (특히 노년층)의 AI에 대한 적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노

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