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전시가이드 2022년 07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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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페어세서  대회장  김성재 前장관과 함께 한컷







                                       금보성 원장은 서대문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각계 각층의 구민이
                              적극적으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대문지역 문화재와 문화인들을 소개하고 어려운 작가들에게
                                         보금자리 주택이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낯설지만 재야에 묻혀 있는 듯한 인천의 우창훈 작가. 제주에서 작업하는      걸러내는 장치만 있어도 한류에 합류할거라 기대합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고영우 화백. 인사동의 이종승 화백, 광주의 우제길 화백. 서울의 안병석 화백     내보이기도 하였다.
            등은 발탁이라기 보다 큰 별이 될 듯한 작가들로 자기 작품세계가 확고하고 50
            년 이상 한 길을 걷고 있는 화단의 어른들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도 자기의       금보성 원장은 취임후 문화원 첫 외부 행사로 코리아아트페어 주관하였는데,
            색채와 구상과 추상의 유행에 휩싸이지  않을 단단한 내공이 있는 작가들이라고      무엇보다 문화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컸다고 한다. 이는 문화원이 현대미술
            하였다.                                            중심에서  활동할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으며,  P&I사진영상페어와  함께
                                                            진행되어  관객은  5만여명이  다녀간  성과있는  아트페어였다고  한다.  이번
            금보성  원장은  현재의  미술지장과  미래의  미술시장에  대해  “한국미술이    아트페어는 “별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만큼 구상과 비구상 원로. 중견 작가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목  말라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한국작품이  국적없는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될수 있었으며, 특이했던 점은 작가가 선정한 작가들이
            표절로  인식되어  지고  있습니다.  단색화  시장도  화랑이  주도하고  있는데   참여한 아트페어였다는 것이다. 판매는 쉽지 않았지만, 기존 아트페어 보다
            이상현상이거나  절름발이  시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학처럼  표절을      관객들이  직접  작가를  만날수  있다는  것으로  반응이  좋았던  아트페어로
            여과할수 있는 평론가들의 침묵이 미술시장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된다고 하였다.
            결국 피해는 미술에 마음을 연 컬렉터들에게 돌아 갈거라 생각합니다. 표절은
            이미지 표절과 기법적 표절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작가들 때문입니다. 표절을      작가이기도  한  금보성  원장은  민화의  문자화(文字畵)를  기반으로  한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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