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65_u.1
P. 3
Unit 1 Chernobyl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2011 년 3 월 11 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앞바다의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하여 후쿠시마 제 1 원
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 발전소가 침수되어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핵연료 용융과 수소
폭발로 이어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냉각장치가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3 월 13 일부터 냉각수 대신 뿌린 바닷물이 방사성 물질을 머금은 오염
수로 누출되었다. 3 월 24 일 3 호기 터빈실 주변에서 정상적으로 운전할 때의 원자로 노심보다 1 만 배나
농도가 높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 오염수 처리 문제가 시급해짐에 따라 일본 정부는 4 월 4 일에서
10 일까지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였다. 4 월 12 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 1 원전의 사고 수준을
7 등급으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는데, 이는 원자력 사고의 최고 위험단계로서 1986 년 구 소련에서 발
생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 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이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추정액은 최소 5 조 5045 억 엔에서 최대치는 일본 정부 1 년 예산의 절반에
육박하는 48 조 엔에 이른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원적 회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고 당시 일본에서는 총 54 기 가운데 38 기가 운전 중이었으나, 2012 년 10 월 현재 2 기만 운전 중이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대체로 원자력 찬성 비율이 크게 줄었으며,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독일 정부는 노후한 원전의 수명 연장 결정을 철회하고
2020 년 이전까지 자국 내의 원전 17 기를 모두 폐기할 것을 선언하였다
3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2011 년 3 월 11 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앞바다의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하여 후쿠시마 제 1 원
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 발전소가 침수되어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핵연료 용융과 수소
폭발로 이어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냉각장치가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3 월 13 일부터 냉각수 대신 뿌린 바닷물이 방사성 물질을 머금은 오염
수로 누출되었다. 3 월 24 일 3 호기 터빈실 주변에서 정상적으로 운전할 때의 원자로 노심보다 1 만 배나
농도가 높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 오염수 처리 문제가 시급해짐에 따라 일본 정부는 4 월 4 일에서
10 일까지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였다. 4 월 12 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 1 원전의 사고 수준을
7 등급으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는데, 이는 원자력 사고의 최고 위험단계로서 1986 년 구 소련에서 발
생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 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이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추정액은 최소 5 조 5045 억 엔에서 최대치는 일본 정부 1 년 예산의 절반에
육박하는 48 조 엔에 이른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원적 회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고 당시 일본에서는 총 54 기 가운데 38 기가 운전 중이었으나, 2012 년 10 월 현재 2 기만 운전 중이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대체로 원자력 찬성 비율이 크게 줄었으며,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독일 정부는 노후한 원전의 수명 연장 결정을 철회하고
2020 년 이전까지 자국 내의 원전 17 기를 모두 폐기할 것을 선언하였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