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P.S photograph collection
P. 7

서문








                  「베트남  스케치」






                  베트남의  풍물과  그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집...
                  「P.S  photograph collection」가  출간됐다.



                  월포에서  펴낸  이  사진집은  사진작가  김평산  씨가  베트남의  주요지역  40여  곳

                  을  돌며  카메라에  담은  모습들이  생생하게  수록돼  있다.  작가는  54개  소수민
                  족이  사는  산악지역과  밀림지대를  부지런한  발로  찾아다니며  그들의  전통문화
                  와  삶의  표정을  여과없이  찍었다.

                  '60년대의  한국  시골장터를  연상케  하는  산간오지  장터에서는  지치지  않고  살
                  아가는  베트남  사람들의  강한  생명력과  풋풋한  인정미가  느껴지고  메콩강에서

                  그물을  건져올리는  어부의  모습에서는  삶의  순박성과  근면성이  정감있게  다가
                  온다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가지고  있는  돈은  늘  쓰기에  부족하기만  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비해  시간은  늘  빠듯하기만  하다.  그  시간과  돈은  내가  만족하는  순

                  간에  모자라던  것이  차고  넘치게  되고,  불행하던  현재의  상황은  더  불행한  상
                  황보다  훨씬  행복한  상태로  변화되기  마련이다.  그런  풍요로움과  마음의  여유
                  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행복지수는  결코  밖

                  으로  드러나는  경제적인  풍요로움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마음속에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사진  디렉터  (월포)
   2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