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2020학년도 수능특강 문학 현대시 지문 해설 결합 (1)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 긍정적.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통사 구조의 반복.
적극적.
봄눈 내리는 보리밭 길 걷는 자들은
새로운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 생명력이 넘치는 삶. 희망적 자세로 살아가는 삶.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희망.
꿈을 받아라. 반복, 명령. 확신.

⇒ 희망을 만들고 꿈을 지켜 내려는 의지

갈 래 : 자유시. 서정시
성 격 : 희망적, 역설적, 대조적
작 가 : 정호승
어 조 : 격려하는 어조
제 재 : 희망
주 제 :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태도
특 징
① 통사구조의 반복을 통해 운율을 형성함.
② 명령 어법을 통해 독자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환기함.
③ 대조적인 시어를 사용하여 의미를 더 명확하게 함.
④ 역설법을 사용하여 현실에 대한 비극적 인식을 강조함.
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강조함.
⑥ 긍정적인 시어를 사용하여 힘겨운 현실의 극복 가능성을 제시함.
⑦ 유사한 표현의 반복을 활용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함.
⑧ 계절을 나타내는 시어의 대비를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강조함.
⑨ ‘새벽’, ‘밤’, ‘봄눈’ 등은 세상에서 겪는 다양한 일을 빗댄 우의적 표현으로 볼 수 있음.

해 설
이 시는 절망적인 상황을 겪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꿈을 잃지 말고 스스로 희망을 만들면서 살아가도록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1연과 2연의 앞부분에서는 ‘어둠’, ‘겨울밤’, ‘눈’ 등의 시어를 통해 절망적이
고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고, 뒷부분에서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고 슬픔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3연에서는 역설적인 표현과 기다림의 자세를 통해 힘든 현실을 딛고 희망이 올 것에 대
한 기대를 나타내며, 4연에서는 ‘별’, ‘희망’, ‘꿈’ 등 긍정적인 시어를 통해 현실 극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
다. 이 시는 전체적으로 명령형 어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삶에 대한 의지를 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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