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 2020학년도 수능특강 문학 현대시 지문 해설 결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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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  문학                         출처  :  KSP  국어전문학원
               KSP국어전문학원                                                           출판  :  다솜 입시  교육
                                             나의  침실로.  이상화(2020‘  수특)              문의  :  031-347-9697

                                                                             ↱  ‘모꼬지’의  방언.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  등에  모이는  일.
         「마돈나」  지금은  밤도  모든  목거지에  다니노라  피곤(疲困)하여  돌아가려는도다.
         연인,  조국,  이상향.  구원의  여인상.      환락적,  향락적인  관능의  삶.  ↔  침실.      날이  밝아지려  함.
         아,  너도  먼동이  트기  전으로  수밀도(水蜜桃)의  네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오너라.      영탄,  명령.  관능적.
                                                                     살과  물이  많고  맛이  단  복숭아.        마돈나를  만나고  싶은  갈망.




         「마돈나」  오려무나.  네  집에서  눈으로  유전(遺傳)하던  진주(眞珠)는  다  두고  몸만  오너라.      반복  -  간절함.
                                                       인습  등  기존의  낡은  가치관.                                          -->  침실  :  초월적  세계.
         빨리  가자.  우리는  밝음이  오면  어딘지도  모르게  숨는  두  별이어라.   청유,  감탄.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추구.
                                                                                                                       ⇒  마돈나와의  만남에  대한  갈구와  희망


         「마돈나」  구석지고도  어둔  마음의  거리에서  나는  두려워  떨며  기다리노라.      반복,  영탄.
                                   암담한  현실.  불안,  초조.
         아,  어느덧  첫닭이  울고  ─  뭇  개가  짖도다.  나의  아씨여.  너도  듣느냐.      영탄.  청각적.  의문형  어미  사용.
                 새벽이  됨.  시간의  경과.                                        마돈나.


                                           ↱  아침을  기다리는  부활의  시간.
         「마돈나」  지난밤이  새도록  내  손수  닦아  둔  침실(寢室)로  가자.  침실로!      반복,  영탄,  권유.
                                                                                                           안식처.  새로운  희망이  잉태되는  곳.
         낡은  달은  빠지려는데,  내  귀가  듣는  발자국  ─  오,  너의  것이냐?
               달이  시들어감.                                              환청.


                                                               ↱  ‘더위잡고(높은  곳에  오르려고  무엇을  끌어안고)’
         「마돈나」  짧은  심지를  더우잡고,  눈물도  없이  하소연하는  내  맘의  촛불을  봐라.      명령,  반복,  비유.
         등잔,  남포등,  초  따위에  불을  붙이기  위하여  꼬아서  꽂은  실오라기나  헝겊.
         양(羊)털  같은  바람결에도  질식(窒息)이  되어  얕푸른  연기로  꺼지려는도다.      비유.  시각적,  촉각적.
           미풍.                                        숨을  쉴  수  없게  됨.      기다림에  지친  화자의  내면.
                                                                                                                       ⇒  마돈나를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


         「마돈나」  오너라  가자.  앞산  그리메가  도깨비처럼  발도  없이  이곳  가까이  오도다.      명령,  청유,  비유,  반복.
                                                                         그림자.                -->  산  그림자가  짐.
         아,  행여나  누가  볼는지  ─  가슴이  뛰누나.  나의  아씨여.  너를  부른다.      영탄.
         마돈나와의  만남은  비밀스런  행위임.                          마돈나.  주원의  힘을  지닌  절대적  존재.



         「마돈나」  날이  새련다.  빨리  오려무나.  사원(寺院)의  쇠북이  우리를  비웃기  전에        의인,  반복.  청각적.
                                                                                                 새벽.
         네  손이  내  목을  안아라.  우리도  이  밤과  같이  오랜  나라로  가고  말자.      청유.
                                                                                                             침실,  영원한  안식처.







           최선의  노력!,  최대의  효과!                                                                                                                           KSP국어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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