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5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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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먼저 김득연 회장의 권유를 받은 한양지회 고 황찬호 회장 가족
 이 천안의 개인 소유 임야 1만 5,000평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에 따라 임원회의 결의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기증 부지를 평가하
 는 중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파인스톤CC에서 부지 약 3만 3,059㎡(1

 만 평)를 기증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당진은 비록 수도권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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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지만 접근성이 나쁘지 않을 뿐 아니라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

 도시라는 장점이 있다. 당진군도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혀 건축 관
 련 행정 처리도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2008년 2월 18일 한국CBMC와 파인스톤CC, 당진군은 당진군청에  국제리더십센터 기공식 퍼포먼스 · 국제리더십센터 조감도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사업은 접근 도로 등의 문제로
               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진척이 쉽지 않았다. 결국 기공식을 현장에서 하지 못하고 한국대회 장소에서 진행했다.                        제4장  |  새로운 세기, 체제 정립과 도약
 서 국제리더십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

 CBMC는 부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일대  있어 국제 이사들과 함께 2009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국
 에 국제리더십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대회에서 진행했다.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사업은 비전 헌금 활성화, 건축 설계 발주 등 순  한국CBMC는 두상달 회장 취임 후 국제리더십센터에 더 이상의 자산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히면서 난관에 봉  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사업은 사실
 착했다.                              상 중단되었다. 사업 중단의 주된 원인은 전략 부재와 준비 부족이었
 파인스톤CC에서는 기존에 기증한 부지가 대형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다. 거액의 헌금을 투입해 국제리더십센터를 완공했더라도 저개발 국

 진입 도로로 동편 농지와 산을 구입해 추가 기증하려고 했으나 땅 주  가에서 온 외국인의 장기 훈련으로 인한 예상되는 적자 운영에 대한
 인들과 합의를 하지 못했다. 결국 파인스톤CC에서 골프장 확장을 위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2015년 한국CBMC가 연간

 해 확보해 놓은 땅의 일부 추가 기증과 개인 소유의 땅을 구입해 진입   교육을 진행한 날짜는 불과 54일이었고 외부 교육 유치도 국제리더십
 도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대한전선이 파인스톤CC를 인수  센터의 이용도 면에서 크게 기대할 수 없었다. 또한 기독교인이 아닌

 하면서 기증받은 진입 도로를 장부가격으로 구입하기로 하고, 대신 금  단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수의 경우 전체 분위기를 해칠 염려도
 융기관에 담보된 진입 도로 부지를 해결받아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많아 이용면에서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또한 대지와 인접해 있는 당진시 복음화 운동이 소유한 2,000평과 김  국제CBMC와의 협력도 국제리더십센터 중단 원인 중 하나였다. 국제
 씨 문중이 소유한 모난 부지도 매입하여 전체 부지의 활용성을 높혔  리더십센터 건립 사업은 신용한 회장 재임 시 국제CBMC 이사회에서

 다. 이런 와중에 공사를 정식 착수하기 위해 기공식은 전국 회원이 모  승인한 프로젝트였다. 한국CBMC가 유치했지만 국제CBMC도 건립
 이는 한국대회에서 개최하는 것이 의미를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과 운영에 동참하는 것이 마땅했다. 김승규 회장은 국제리더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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