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월간사진 2018년 2월호 Monthly Photography Feb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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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크_최종(수정)_월간사진 2018-01-18 오후 4:32 페이지 6
사물을 보는 방식에 대해서 주로 생각하는 편인데, 그 자체로는 내러티브를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상의 형태나 구조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살피고 포착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정한 내러티브를 담기보다는 내러티브를 담는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다.
-EH 김경태(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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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건협, 종이와 콘크리트 ⓒ EH 김경태
EH 김경태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현재 사진가의 길을
걷고 있다. 스위스 로잔 미술대학(ECAL)에서 아트 디렉션 과정을 마쳤으며 <온 더 록스>,
<Cathédrale de Lausanne 1505–2022> 등 다수의 사진집을 발간했다. <그래픽 디자인>(일
민미술관), <유명한 무명>(국제갤러리), <종이와 콘크리트>(국립현대미술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서울 시립미술관) 등의 그룹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