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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 S U E 0 6
머금다, 담다, 비우다, 가변설치 (부분 50x160cm), 한지 (줌치기법, 고유기법), 2021
정 유 리 Jeong Yu Ri
연잎이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 광경을 표현한 것이다.
연잎에 깃든 비움의 자세와 느긋한 여유
작업 과정이 힘들고, 시간에 쪼들리며, 바삐 돌아가는 세간의 일상
비움과 절제의 마음을 연잎에 담아 또 다른 시작을 드러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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