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Korus Club 28권(18년10월)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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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치료 폐암의 예방
폐암은 흉부 X선 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객담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폐암이 폐암 예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금연이다.
확진되면 폐암의 종류와 진행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된다. 수술은 암 조직이 있는 의학계에서는 약 90%의 폐암은 금연만으로도 예방이
폐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고, 암세포의 전이가 가능한 부분까지 제거하는 치료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방법이다.
그 외에 환경적, 직업적 요인들을 가능한한 피하거나
수술에 의한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약물 치료)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다.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즉 폐암을 유발하는 석면,
최근에는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인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1차 항암제에 효과가 비소, 크롬 등 유독성 물질 또는 우라늄, 라돈과 같은
없는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 표적항암제는 세포의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해 암 세포의 방사성물질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므로 검진을 통해
박인원 교수는 “수술은 환자의 건강상태, 폐기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게 된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는 2015년 발표한
즉 초기라 하더라도 노약자나 심폐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를 폐암 검진권고안을 통해 55세~74세를 기준으로 30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상 흡연한 사람이라면 매년 저선량 폐 CT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 검사를 내년부터 국가
또한 박 교수는 “폐암 치료를 받는 중에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
암검진 사업에 포함시켜 무료 검진이 가능하도록
및 영양분의 고른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과일, 채소, 고구마를
추진하고 있다.
섭취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치료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 폐암에 좋다고
입증된 건강보조식품은 없으므로 성분을 잘 알지 못하는 보조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백세시대=이영주기자]
치료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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