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p134-141)세담주택_모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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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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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 가치의 기준은                 모습을 드러냈다. ‘합리적인 가격의                  세담스테이에는 ‘한국형’ 장수명 주택을
          저마다 다르겠지만, 확신할 수 있는 한                실용적인 집’을 지향한 중목구조 주택으로,              실현하기 위한 한 대표의 고민이 집약되어

          가지는 있다. 직접 짓고 살아보면 그 답을              ㈜세담주택건설 한효민 대표는 소박하고                 있다. 자고로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일이
          알게 되리라는 것.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집과 마을을 만들고               어려운 법. 먼저 집의 규모를 4인 가족이
          “건축하는 사람으로서 수많은 집을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독일,                 생활하기 적당한 크기로 줄였다. 바닥면적
          지어왔지만, 막상 내 집을 지을 때는 욕심을             오스트리아, 일본 등의 집을 견학하며 느낀              19평 정도의 크지 않은 집이지만, 생활에
          버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7년 정도                 점과 직접 집을 짓고 살아본 경험을 이곳에              아쉬움이 없도록 공간 설계에 특히 신경
          살아보니 관리하느라 비용과 노력만                   오롯이 녹여냈다.                            써서 1층은 개방감 있는 공용공간으로,
          소모되고 쓰지 않는 공간이 예상보다 더                                                     2층은 사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방을

          많았죠. 이번엔 정말 ‘살기 좋은’ 집을               “일본에는 ‘장수명 주택’이라는 것이                 뒤로 배치하고 거실과 식당을 널찍하게
          실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있습니다. 한 가족의 일생을 함께할 수                연결한 1층은 손님이 여러 명 와도 거뜬히
          경기도 용인시 주북리, 자연을 벗한                  있도록 내구성과 가변성, 수리 용이성을                소화 가능하다. 욕실 2개, 방 3개로 알차게
          주택단지 세담스테이의 1호 주택이 얼마 전              고루 갖춘 주택이지요.”                        채운 2층은 남쪽으로 방을 배치하고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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