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아파토사우루스와 친구들

물고기 잡는 부리 모양의 입

바리오닉스나 스피노사우루스 같은 공룡들은 물고기를 잘 잡을 수 있는
모양으로 입이 특이하게 진화되었어요. 입을 물에 넣어 물고기를 사냥
하기 때문에 주둥이가 길고, 가는 이빨들이 촘촘히 나 있으며, 코는 중
간쯤에 있어서 숨쉬기에 불편이 없게 되어 있답니다. (사진 스피노사우
루스의 머리 Kabacchi)

육중하고 힘센 꼬리

육식 공룡들의 두툼하고 강한 힘줄로 싸여 있는 꼬리는 달릴 때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기도 했지
만, 때로는 사냥을 할 때 사냥감을 후려쳐서 강한 타격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단단한 뼈와 질긴
힘줄로 이루어진 육중한 꼬리 또한 매우 강한 무기였답니다.

민첩한 몸과 다리

대부분의 육식 공룡들은 크기와 상관없이 근육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어서 사냥감을 추적하여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날렵하게 뛰어
오르거나 덮칠 수 있도록 몸이 매우 민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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