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차팜인] 2018년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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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대 학생회장 인터뷰
약학대학 제 7대 학생회장 박찬섭(14) 학우
- 다양한 활동으로 분주했던 - 그렇다면 그 자리를 이어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받을 차기 회장에게 조언을 면서 크게 두 가지를 목표로
은 어떤 것인가요? 한마디 한다면? 했어요. 하나는 학생회 활동
의 기틀을 만들어서 내려주
굳이 꼽으라면 전약제(‘전 너무 많은 것들을 개선하 는 것, 다른 하나는 그것을
국약대생축제’의 준말). 2박 려고 뛰어들지 않았으면 좋 바탕으로 교수님들과 교류를
3일 동안 거의 잠도 못 자고 겠어요. 전약협 활동을 함께 통해 학생 활동들을 체계적
준비했는데, 사건 사고도 참 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이 우 으로 정착시키자는 것.
많았습니다. 본인들이 불편 리 학교는 타 대학이 전혀 부
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저를 럽지 않을 만큼 정말 좋은 교 1년 동안 저희의 활동에
걱정해주고, 어떤 학교 학생 수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점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들보다 더 즐겁게 행사에 참 이었어요. 많은 학우분들 덕분에 어느
여해줬던 3학년 학생분들이 정도는 이루지 않았나란 생
정말 너무너무 예뻐서 특히 학생들에게 참 많은 관심 각이 듭니다. 이 자리를 빌려
나 그 행사가 많이 기억에 남 과 애정이 있으시기 때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는 것 같습니다. 10년도 채 되지 않은 신설
약대임에도 이렇게 빨리 많
- 돌이켜보면 아쉬웠던 일은 은 것들을 이루어 냈다고 생
없었나요? 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서두
르지 말고, 학교 생활하면서
아쉬웠던 일들이 훨씬 많 아쉬웠던 부분들을 차근차근 약학대학 제 7대 학생
은 것 같아요. 가령 ‘아카이 하나씩 개선해 나갔으면 좋 회인 <PHARMTASTIC
브’ 같이 의욕 넘치게 시작 겠습니다(웃음). CHA>는 회장 박찬섭(14),
했던 일들을 바쁘다는 핑계 부회장 이준수(14)를 중심으
로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던 - 마지막으로 본인 임기에 로 2017년 한 해 동안 약학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한 자평을 부탁드립니다. 대학 학생 활동을 이끌었습
니다.
백승원 기자
10 [인터뷰] 약학대학 제 7대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