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0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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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로 정하고 탐문하였다.                                                                              는 데 전광판이 4개가 필요하다며 계약을 문의해왔고, 8월에 계약하

              ‘과연 그곳에서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까? 내가 행한 비즈니스 성                                                     여 12월 말까지 완벽하게 설치 및 완공하였다. 전광판을 본 카자흐

            공 노하우를 이용해 그곳에서도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스탄 대통령에게 훌륭하다는 칭찬도 들었으며, 추가 주문이 이루어
              기대되는 마음으로 카자흐스탄의 문을 두드리기로 했다. 먼저 직                                                       져 또 진행 중에 있다. 카자흐스탄 진출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몇 가

            원을 파송해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시장조사와 법인을 세우는 방법                                                        지 사업들을 통해, 나는 ‘프랜차이즈선교’를 구상하게 되었다.

            등을 알아보도록 했다. 한국 회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현재 나의 사업체는 10개국에서 국제적인 규모로 사업을 진행해

            광판 매출액의 80퍼센트를 내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자흐스                                                       오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그곳 의료 단체와 함께, ‘파라과이에서 어
            탄에서도 전광판 사업으로 승부를 걸고 싶었다. 전광판 판매 회사를                                                       떻게 하면 의료선교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사업도 중요하

            설립하기 위한 과정, 판매 방법, 판매 절차 등에 대해 많은 기술적                                                      지만, 가는 곳마다 선교사들과 접촉하여 어려움이 없는지 애로사항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을 듣고, 그들과 같이 행동하고 이루어갈지에 대해 늘 고민한다.

              절차를 밟고 카자흐스탄에 진출, 전광판 광고 회사들과 만남을 이                                                        미국 애틀랜타에서는 2년 전부터 아는 지인을 통해 전광판 판매
            루어갔다. 예상대로 우리의 제품에 호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중국                                                       를 시도해오고 있다. 반갑게도, 요즘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그 소식

            의 저가 제품에 맛 들린 그들이었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고품질, 고                                                      이란 게이샤가 본 아주 작은 구름 덩어리 같은 것이다. 그렇더라도

            성능의 우리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올려주었다. 더불어 나만의 비즈                                                       지속적으로 만나고 지원하고 협력하면서 또 하나의 사업장을 만들

            니스 특기 중 하나인 한국 방문을 강력하게 추진하였다. 카자흐스탄                                                       어 가고 있다. 애틀랜타에 사업장을 열면서 지인의 소개로 애틀랜타
            의 몇몇 기업체 사장들을 모아서 한국으로 초대, 생산 시설도 보여                                                       연합장로교회의 담임목사를 만나게 되었다. 담임목사의 부탁으로

            주고 성능 시현도 해주며 깊은 감명을 받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그                                                       그 교회 새벽예배 때 설교를 하기도 했고, 그 교회 소속 선교사 중

            뒤 그들은 우리의 제안서에 관심을 표하며 하나같이 계약하자고 요                                                        어려운 선교사를 추천 받아 두 명의 선교사에게 2천 달러씩 선교 후

            구했다. 드디어 또 하나의 국가에서 사업을 성공시킬 진입로에 들어                                                       원금을 보내기도 했다.
            서고 있었다.                                                                                      이러한 방식이 내가 추진하는 프랜차이즈선교 사업이다. 본사를

              고국으로 돌아간 그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우리 제품에 대해 이                                                       두고, 다른 국가에 계속해서 지사를 확장하는 사업, 확장한 곳의 현

            야기했다. 덕분에 정부 관계자가 수도 아스타나에 방송국을 건립하                                                        지인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크리스천 기업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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