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2023년 12월호

해외시장뉴스 ●

일본 인쇄기 시장동향

DX, 저출산고령화, ESG 등 사회적 요구에 따라 인쇄산업의 변화국면을 맞이

에코 프린팅, 클라우드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

▒ 모잠비크 인쇄 기계 시장 현황 <일본 인쇄기 수출 동향>
일본전자정보 기술산업협회(JEITA)의 프린터 출하통계 (단위: 대, 백만 엔)
(2019~2022)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내 인쇄기(잉크젯&레이
저)의 국내 출하 대수는 약 442만 대(잉크젯 Type 325만 대,
레이저 Type 117만 대)이다. 코로나 발생 전 2019년 출하량은
441만 대였고, 코로나 발생 이후 2020년 일본 내 인쇄기 출하
량은 432만 대로, 코로나 발생 이후에도 출하량이 크게 감소하
지는 않았다가 2022년에는 코로나 발생 전 출하량을 넘어선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IMARC 그룹의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일본 내 인쇄기 시장은 2028년까지 약 5.8%의 성장
[자료 :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COVID-19와 같은 글
로벌 이벤트로 인한 원격근무의 증가, 그리고 하이브리드 방식
반면 2022년 인쇄기의 수입액은 208억3100만 엔으로, 코로나
을 채택하는 학교 및 대학의 증가가 일본 내 개인용 프린터 구
직전(2019년 234억5400만 엔) 대비 약 11% 감소했고, 코로나
매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연결성
직후(2020년, 210억600만 엔)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발맞춘 클라우드 통합, 무선 연결
다. KOTRA 트라이빅에 따른 국가별 수입 순위로는 중국이 수
과 같은 첨단 기능을 갖춘 프린터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
입점유율 24.3%로 1위이며, 태국 13.2%, 베트남 8.3%가 그 뒤
로 증가하고 있다.
를 잇고 있다.(한국 0.6%로 10위)
이를 살펴보면, DX, 저출산고령화, ESG, 코로나19 등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인쇄업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을 모색하고
<일본 인쇄기 수입 동향>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위: 대, 백만 엔)

▒ 수출입동향
최근 일본의 인쇄기(HS Code 844332) 수출입동향을 살펴보
면, 2022년 기준 인쇄기 수출액은 총 977억6900만 엔으로 코
로나 직전(2019년 921억7800만 엔) 대비 약 6%, 코로나 직후
(2020년 654억2000만 엔) 대비 약 4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매엽식 인쇄기가 498억5300만 엔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잉크젯, 그라비어 타입이 뒤를 잇고 있다. 또한,
KOTRA 트라이빅에 따른 국가별 수출 순위는 미국이 수출점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유율 29.2%로 1위이며, 그 뒤로 네덜란드(10.6%), 독일(5.4%),
중국(5.2%)가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은 2.0%로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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