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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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적인 생활 ▲ 명상하기
'열심히 몸을 움직이기' 치매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중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 발병률이 2% 감소된다는 연 력이 저하되고 향후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명상은 마음
구 결과가 있다. 실외 정원 가꾸기, 실내 식물 키우기, 반려동 을 다스리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동시에 뇌를 휴식시키
물 키우기 등의 취미생활은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데 큰 도움 는 효과가 있다.
이 된다.
▲ 양손 사용
▲ 청력 보호 가방이나 핸드백을 들 때는 한 손으로만 들지 말고 양손을 번
청각능력은 뇌건강과 연관이 깊다. 청력이 손상되면 뇌의 인 갈아 가면서 사용해야 신체균형이 깨지지 않는다.
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치매 발병의 위험을 높인다. 소음에 노
출될 경우 귀마개나 귀덮개 같은 청력보호구를 착용하고 청 ▲ 노래 부르기
각이 약해진 것 같으면 보청기 등 보조기구를 이용한다. 난청 음악을 들으면 뇌의 음악중추를 자극하고 노래를 부르면 우
이 되면 사회적 고립감으로 우울증, 스트레스를 유발해 치매 리의 뇌는 더욱 광범위하게 자극받는다. 특히 노래하면서 자
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다. 연스럽게 심호흡하게 돼 호흡중추도 자극을 받고 이는 림프
액의 순환을 돕는다.
▲ 유산소 운동
걷기, 산책하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 오래 씹기
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줘서 두뇌활동을 촉 음식을 꼭꼭 오래 씹는 것은 기억력, 집중력 등 뇌의 다양한
진하고 기억력 감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영역을 자극해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 최소 30번 이상, 많게
는 60번 이상 씹는다.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미칠 뿐만 아니
▲ 당분 섭취 줄이기 라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준다.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혈당조절
이 어려워지고 뇌의 일부세포들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고 ▲ 충분한 휴식
이는 뇌세포 손상과 관련이 있다. 혈당지수 낮은 음식을 먹어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뇌 건강에 독이다. 만성피로
야 한다. 에 시달리고 있다면 휴식이 필요하다.
▲ 건강한 체중유지 ▲ 사회 활동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현재 본인 체중의 5% 정도 줄여야 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면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와 우
다. 비만은 치매 걸릴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울증이 감소한다. 가족, 친척, 친구와 연락하고 동호회 모임
운동과 식단으로 자신의 키에 맞는 체중유지가 중요하다. 등을 활발히 하면 기억력 향상과 외로움, 우울증이 생기는 것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혈당치가 내려가고 혈압이 안정된다. 을 막아주고 치매 위험을 줄여준다.
▲ 암기하기 ▲ 치매 조기검사
대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뇌세포를 강화하고 뇌력이 약해 만 60세 이상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
지는 것을 예방한다. 평소에 책이나 시 구절을 외우고 계산기 을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로 가서 치매조기
없이 암산으로 계산해 보거나 퍼즐게임, 가로세로 낱말 맞추 검진을 받는다.
기 게임 등을 한다.
▲ 손 많이 사용하기
손에는 소근육이 많이 있어서 손을 골고루 사용하면 뇌가 자
극되고 활성화된다. 만들기, 그림그리기, 뜨개질, 십자수, 손
가락운동 등의 세밀한 손동작을 즐기면 좋다.
DECEMBER 20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