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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조금 넘게, 과학자들은 "슈퍼에이저"(실제 뇌나이가 20년 이상 젊은 80세 이상

               의 노인)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연구해 왔다. 이 집단은 80세 이상이지만, 그들 나

               이보다 20~ 30년 정도 젊은 사람들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노화와 기억력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말년에 치매가 발병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노화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춘다면, 전체 노인들에

               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2012년에 초
               고령자 연구 분야의 저명한  시카고 대학 신경학 교수인 에밀리 로갈스키(Emily

               Rogalski)가 말했다.




               4월29일 '신경과학 저널'에 발표된 한 논문은 슈퍼에이저의 특징이 무엇인지에 대해 작

               은 단서를 남겼다. 작년에 같은 그룹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동반 연구의 발표와 더
               불어, 이들의 뇌가 또래들의 뇌보다 위축이 덜하다는 것이 가장 큰 시사점임을 발견했다.




               연구는 스페인 출신의 팔순 노인 119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첫 번째 집단
               은 슈퍼에이저 64명으로, 두 번째 집단은 나이에 비해 정상적인 기억력을 가진 55명의

               노인들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기억력, 운동,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여러 검사

               를 마쳤고, 뇌 스캔과 채혈 검사를 했으며, 생활 방식과 행동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과학자들은 슈퍼에이저 집단이 기억에 중요한 뇌의 부분, 특히 해마와 내막 피질 부분의
               크기가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인지력에 관여하는 전두부 사이의 연결성

               이 더 잘 보존되어 있었다. 첫째 집단과 둘째 집단 모두의 뇌에서 알츠하이머 병의 아주

               작은 징후도 발견되었다.
               "알츠하이머 발병 수준이 낮으며, 인지력과 뇌에서 현저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두 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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