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5 - 일산 그리스도의 교회 60주년사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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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나눔과 섬김



 제                                 이웃돕기
 3 장

    노 진 량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 이웃돕기 헌금이 실시되

   시 대                             어 성도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과 이웃 주민 중 구제
                                   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베풀었다. 명절을 한 달 정도 앞둔 시기

                                   에 주보에 이웃돕기 헌금 안내를 하여 전체 헌금액이 모여지면 심방
                                   을 담당하는 여전도자, 목회자, 사회부장이 모여 구제대상과 지원금

                                   을 확정짓고 익명으로 전달해준다. 이러한 나눔의 전통은 지금까지도
                                   지속되어오고 있으며 아름다운 이웃돕기 풍속이 되었다.

                                     1990년 9월엔 홍수로 우리교회 성도 가정 3곳도 침수되는 등 저지
           신나는 경로행사 (1984년)
                                   대를 중심으로 큰 물난리를 겪었다. 이에 따라 ‘전 교인 수재민 돕기 헌

                                   금’을 실시하고 직접 수재 현장으로 나아가 복구작업에도 참여하였다.
                                     1991년 5월 둘째 주에는 ‘전교인 헌혈의 날’로 정하여 많은 성도들

                                   이 동참하였다. 위급한 생명을 구하려는 마음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
                                   천하였다.
           효도관광 (민속촌,1989.6)




                                   경로행사




           경로행사 (1990.2)             노량진 시대에서는 매년 어버이 달 5월에 어르신을 위한 경로행사
                                   를 가졌다. 65세 이상 본 교회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일,

                                   또는 1박2일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경로 행사 업무는 사회부 소관
                                   으로 사회부원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목적지 답사, 전세

                                   차량 선정, 식당 예약, 숙박시설 예약(1박 2일의 경우) 등 지원 및 봉
           경로행사 (1991년)
                                   사 활동을 펼쳤다. 여선교회를 통해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고, 어르신

                                   을 돌볼 자원봉사 도우미도 지원받았다.
                                     경로행사 당일 장소로는 강화도, 용인 민속촌, 충남 온천지, 경기도

                                   일원의 명소를 골라서 모셨고, 1박 장소로는 서해안과 충주호를 골라
 남선교회 선교소식지
           청와대 앞에서                 서 모셨다.

 204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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