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3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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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 노량진교회가 인수되면 다시 재단에 등기토록 하겠다는 약속
까지 했다. 그래도 긍정적인 답변이 없었다. 노량진 교회당은 이미 매
제
2 장 입하기로 하고 계약금까지 주고 계약해놓았다. 잔금 치를 날짜가 다
동 아 현
북 가왔는데,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앞에 막막할 뿐이었다.
막다른 골목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 밖엔
없었다. 온 성도들이 급박한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기도로 하나님
시 대
께 매달렸다. 성도들의 소리 높은 통성기도와 울음소리에 교회 주위
에 사는 주민들은 항의하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그 와중에 ‘하나님께
서 해결해주신다’는 성경 말씀이 그대로 우리 교회에 임하셨다. 북아
현동교회를 인수하려는 새순교회가 “교회당을 재단법인 소유 그대로
인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할렐루야!
노량진으로의 이주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이었고 우리에겐 주님이
베푸신 기적이었다. 47)
47) 윗 글은 그 당시 재정부장이었던 정부영 장로님 증언을 토대로 기술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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