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이귀화 개인전 2022. 12. 7 – 12. 13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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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2236 80.3x80.3cm Acrylic on canvas 2022
1978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어연 45년… 5살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예능 장학금으로 공부를 했다. 부모님의 축복 다음으로 화가로서 축
복하며 긍지를 더하여 주신 은사님들이 계시지만 특별한 한 분이 있다. 부끄럽지만 작업을 하면서 20여 년의 봉사생활 중에 18년째 나는 노블
리스오브지를 실천하며 도네이션 하고 있다. 일본은행 총재이신 쿠로다 하루히코님의 “세상에는 수많은 화가가 있지만 ~~ 진정 ~~ 화가십니
다.” 부족함도 많고 이제 머리가 하얀 내게 칭찬은 무슨 의미일까?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들판의 잡초와 들꽃을 씨 뿌리고 가꾸는 심정으로 군인 아들들을 사랑으로 바라보고 있다. 혼자 나만을 뎁히는 삶보다
주변을 뎁히는 삶의 작가로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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