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이귀화 개인전 2022. 12. 7 – 12. 13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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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2239  60.6x90.9cm  Acrylic on canvas  2022










          나는 오늘도 용기를 낸다.
          ‘草伊’… 잡초를 다스려 본다. 인간의 욕망으로 정원의 풀은 뽑히지만 넝쿨 속 들판의 잡초는 제 가치를 다하고 있다.
          절대 서로 엉킴이 없다. 놓여짐의 철학을 생각해본다. 있어야 할 곳.. 그것이 천품이 아닐까..

          내가 남을 위해 사는 지금에 와서야 아니면 적어도 그러려고 노력하는 지금에 와서야 나는 인생의 행복을 깨닫는다.
          레프 톨스토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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