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전시가이드 2021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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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황홀한 유혹 (A raptured temptation), 2019, 72.7 x 53.0 cm, Oil on canvas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김영빈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내 미술대회가 있을 때면 어머니께서 걷
        서양화가 김영빈                                        기 힘든 작가를 업고 창경궁이나 경복궁 등 대회가 있는 곳을 데리고 다니며
                                                        참가를 시켰고 그때마다 상을 받았다. 아마 작가의 모친께서 어린 김영빈의
                                                        재능을 일찍부터 알고 키워주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화가
                                                        의 길을 걷게 된 동기는 고등학교 시절 미술 시간에 장난삼아 스케치북에 도
        글 : 이문자 (전시가이드 편집장)
                                                        시락 밥풀을 으깨어 붙이고 그 위에 볼펜으로 형상을 만들어 보았다. 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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