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다 60.6x72.7cm 장지에 분채와 먹 2022 균형 60.6x72.7cm 장지에 분채와 먹 2022 나는 늘 미래를 추구했다. 좀 더 완성도 높은 자신을 꿈꾸었고 나도 잘 모르는 무언가를 추구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울고 있는 나 자신, 창밖에 나뭇잎을 적시고 있는 가을비가 나의 현실임을 서서히 깨달아가고 있다. 미래가 아닌 지금, 지금 이대로가 진리라는 것을 배워가도 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