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 2024년 10월 이북
P. 94

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친구)에서 전시가이드 친구추가 해주세요.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양은경  개인전 | 10. 2 – 10. 8  김현정 개인전 | 9. 27 – 10. 13  정병국 초대전 | 10. 2 – 10. 30  박선화 개인전 | 10. 16 – 10. 22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라우 | T.054-772-9556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입대한 아들이 그리워 시작한 호랑이 그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있지만 그렇지 못  『천상(天上)의 이야기』를 주제로 해, 달,  책가도의 전통적인 틀을 깨고, 현대적 감
        림, 호랑이 꿈이 태몽인 딸, 아들은 호주  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듯 확장  물, 사슴, 거북, 봉황, 학, 개구리, 오리, 연  각으로 재해석해 창의성에 집중하였다.
        로, 딸은 1월 결혼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  성을 의도한다. 선택된 하나의 색이 평면  꽃, 국화, 매화꽃, 문살무늬 등 하늘과 땅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호랑이를 주제로 가족 이야기를 그림으    밖으로 나가려는 태도로서 겹침의 색이  에서 만나는 생명체의 이야기를 회화적  사람들의 모습을 토끼의 순수함과 목표
        로 표현했다.                 보여주는 어울림으로 등장한다.       표현으로 구상화 한 것이다.         지향적인 점핑으로 표현하였다.
        박목실 개인전 | 10. 9 – 10. 15  노경희 개인전 | 10. 18 – 11. 10  이종태 개인전 | 9. 25 – 10. 1  윤은이 개인전 | 10. 16 – 10. 22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루벤 | T.02-738-0321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져가  작가가 그린 풍경은 사실로서 전달되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예리한 선을 긋고  민화에 담긴 다양한 상징과 이야기를 현
        는 동물중에서 내가 지금까지 그려왔던 "  형상이 현실과 닮아 있지만 어디인지 알  잉크를  선염기법으로  다루면서  더러는  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감정들을 동물, 식
        늑대와 산양"을 주제로 우리의 관심과 우  수 없는 공간으로 재현이 드러난다. 평범  바닥에 떨어뜨린 잉크를 입으로 불기도  물, 풍경 등으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
        리의 태도가 달라져야 하기에 전시를 통   함을 낯설게 평면의 물감층이 보여준 회  했다. 잉크는 번지고 퍼지면서 다양한 갈  하며 화려한 색채와 패턴을 통하여 작품
        해서 알리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      화의 성격은 자연스레 어필된다.      래를 만들어 보인다.             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정원 초대전 | 10. 18 – 11. 6  도이 개인전 | 10. 8 – 10. 15  채수평 개인전 | 10. 16 – 10. 22  최주림 개인전 | 10. 1 – 10. 1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루벤 | T.02-738-0321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나의 사유의 대상은 북한산이다. 북한산   백색 반투명의 적층구조는 각 층에 자리  작가만의 상상 속의 세계와 유토피아적    하늘을 비추는 호수처럼, 도시 풍경을 반
        은 우리나라의 산중 가장 등산인이 많이  한 원형들의 발색을 감쇄하여 화면 전체   인 세계관을 보여주고 가시적 관점에 바   사하는 유리 건물처럼, 자동차의 매끈한
        찾는 산중 하나이며 조선시대 한양도성    적으로 평면의 느낌을 조성하면서도 동   라보는 아름다운 꿈들의 형상이 작품 속   도료는 매력적인 색 위에 주변의 사물들
        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한 역사적으로 중   시에 어느 정도 공간감이 있는 시각적 입  에서 보여주고 있다. 나와 멸치가 작가  을 그 곡선에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모습
        요한 유적과 산성이 남아있는 곳이다.    체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          적 시점의 관계들이 혼돈되어 나타난다.   으로 아름답게 색을 반사한다.



        92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