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전시가이드 2022년 08월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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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마이클캐나전 | 6. 21 – 8. 7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전 | 6. 10 – 9. 12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전 | 8. 1 – 8. 31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3701-9500
                                              갤러리안토니오 | T.010-3414-7629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는 지금까지 50년 작업을 하면서도 꿈, 사랑, 행복
                                     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는 변하지 않았다. 그의 아름다운 메시지는 너무도
                                     흔해 보이는 메시지라서 때론 진부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때론 기괴한 기
                                     운이 가득한 세련됨과 거리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사진 작가 마이클 케나                                                 국립현대미술관과 유럽 최대 디자인 소
             의 풍경 사진 전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장품을  보유한  스웨덴  아크데스(Ark-
             궁전들, 그리고 지금 한창 전쟁을 겪고                                                 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 샤르자 비엔
             있는 우크라이나의 자연 풍경을 담은 총                                                 날레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아랍 에미
             60 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리트 샤르자미술재단과 함께 한다.
             첸로빙, 마슈칭전 | 8. 24 – 9. 25                                             포레스트리전 | 7. 13 – 8. 19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금나래아트홀갤러리 | T.02-2627-2989






                                               김희자 초대전 | 8. 1 – 8. 29
                                               오사카갤러리 | T.010-7308-1920
             첸로빙,  마슈칭은  첸로빙,  마슈칭은                                                포스타 코로나시대, 공존하고 있는 자연
             1980년-90년대 독일 유학을 통해 익힌   살면서 생각하지 못한 여러 어려운 삶 속에서 나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희     의 생명력으로 감정과 회복과 치유의 계
             서양의 화려한 색체를 사용하면서도 노    망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작품으로 희망을 표현했는데 그림을 그리는 동안       기를 마련하고,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
             자, 장자, 사상에 뿌리를 둔 중국 철학을   내 자신이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속에서 인간과 환경에 대해 고찰해 보고
             담은 심오한 작업을 진행한다.                                                      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민속×공예전 | 5. 20 – 8. 31                                                추상, 무한의 자유전 | 6. 30 – 8. 7
             국립민속파주열린수장고 | T.031-580-5814                                          김홍도미술관 | T.031-481-4044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1950년대부터
             서 여는 첫 번째 수장형 전시로, 200여 점                                             1970년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그가
             의 소장품과 현대 공예작가 13명의 작품                                                평생을 거쳐 이뤄 놓은 독창적인 작품세
             49점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에서 현대로                                                 계를 한자리에 모으고, 예술적 가치를 재
             이어지는 우리 공예의 흐름을 보여준다.                                                 조명할 기회로 삼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괘불전 ‘빛의 향연전 | 4. 13 – 10. 16  멕시코 현대 작품전 | 6. 25 – 8. 28  나, 너의 기억전 | 4. 8 – 8. 7  권강린 개인전 | 8. 25 – 8. 28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광장 | T.02-2077-9000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3701-9500  대구블루아트 | T.010-8554-3847(A-53)









             조선 1673년(현종14)에 조성된 이 괘불  이번에 소개하는 ‘귀중한 돌, 찰치우이테  정보가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무엇  편안하게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은 화면 가득하게 펼쳐진 빛이 돋보이는  스(Chalchihuites)’는  멕시코를  비롯하  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이를  있게 하려는 의도로 단순하면서도 포괄
             괘불로 화려하게 장엄된 부처와 그를 중  여 벨기에 왕립예술박물관, 네덜란드 헤   위해 우리가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반성   적인 원형의 빛 형태로 근원이라는 것의
             심으로 피어나는 신비로운 빛은 부처의  이그 박물관콤플렉스 등 유럽의 주요 박    하고 있는지, 나아가 무엇을 기억하고 남  단순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무한히 뻗어
             초월적인 힘을 보여준다.          물관 등에 전시된 바 있다.         겨야 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나갈 수 있는 성질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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