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백인현 한국화민예품(개인전) 2021.10.20. ~10.26 이미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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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 <論語> 卷六, 雍也 第六 -

























                                                                     요산요수 - 백두산 천지도 / Φ27.0cm, 비단 부채 + 수묵 석채

                  요산요수(樂山樂水)
                          (
                  요  산 요 수   樂 山 樂  水
                                     )
                                                                      금

                                   )


                                           서
                                                                                                              .
                                                                            계
                                                          중
                                                 우


                           (



                                                                위
                                                                                                       조
                                    는
                                       내
                    <요산요수(樂山樂水)>는  내가  서있는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한  금강과  계룡산을  중심으로  한  금수강산을  조형화한다.
                                                                                           한

                                                                                              금
                    < 요 산 요 수 樂 山 樂 水 >      가    있 는    리 나 라 의    앙 에    치 한    강 과    룡 산 을    심 으 로        수 강 산 을    형 화 한 다

                                                                                   중

                                                 힘
                                                              그
                                     없



                                                    세
                                                            ,

                                                          힘


                  인 위 적 으 로    내            는    자 연 의   ,    월 의    을       4 계 의    감 을    산 요 수 樂 山 樂 水 에 서    흡 하 며    끼 고    아
                            흉
                  인위적으로  흉내  낼  수  없는  대자연의  힘,  세월의  힘을,  그  4계의  색감을  요산요수(樂山樂水)에서  호흡하며  느끼고  받아

                                낼

                                                                                               호

                                  수

                                                                            요

                                                                                 (
                                                                                                      느
                                         대
                                                                                         )
                                                                      색

                                                                                                            받
                      .
                  들 인 다
                  들인다.

                                               여
                                                                                                        의
                                         신

                                      빛
                                           록
                                                름
                                                                                                      래

                                                  의
                                            과
                                                                               의
                                                                                                이
                                                                                 향

                                                                           은
                                                                         붉
                                                                             색

                                                                                   연
                                                                                          다
                                                                                              울
                                                                                             겨


                                                                                    을
                                                                                         치
                                                                                       펼
                                                                                                  면
                                                          음
                                                         녹

                                                           ,
                                                      은
                                                     짙
                                                                                                    본

                                                             가
                                                                     가
                                                                   갖

                                                                      지
                                                                 날
                                                               을


                          은

                                  야
                                                                                                               로
                              날


                       자

                                                                                                          자
                                                                                                             으
                        연
                                의
                     대

                                                                                                            연

                             봄
                    대자연은 봄날의 야광 빛 신록과 여름의 짙은 녹음, 가을날 갖가지 붉은 색의 향연을 펼치다 겨울이면 본래의 자연으로
                                    광

                                                                       물
                             로
                                                                                                            행



                                                                                                 전

                                                         해
                                               연
                                                 에
                                                                         의
                        는
                                                           와
                                                     한
                                                                이
                                                                                                           오
                                                                                                     의
                                                               석
                                                             해
                                                                                                   통

                            이

                                                       이
                                                                     과
                                                                   산

                               움
                          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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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축
                                                                                                         양
                                           다
                                                                                               국
                                                                                    로



                                     쳐
                  돌아가는 경이로움을 펼쳐 보인다. 자연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산과 물의 아름다움으로 응축되어 한국 전통의 음양오행이
                                                                                             한

                                                                                                       음
                                                                                         되
                                       보
                                                                                           어
                  돌
                                                                              다
                      가
                                             자

                                                                             름

                                                                                                              이

                                 을
                                                                           아
                                           .
                                                                                  으
                                                                                움
                    아

                                                                            시
                                                                           )


                                                                   (
                          (
                  담 긴 오 방 색 五 方 色 을 바 탕 으 로 “ 산 좋 고 물 도 좋 은 ” < 요 산 요 수 樂 山 樂 水 >  리 즈 의 작 품 으 로 조 형 화 한 다
                  담긴 오방색(五方色)을 바탕으로“산 좋고 물도 좋은”<요산요수(樂山樂水)>시리즈의 작품으로 조형화한다..





                                )
                                 백
                                                                           이
                      국

                                                                               축
                                                                                                         은
                     한
                                                                             함
                                             크
                        화
                                                                      상
                                                                        상


                                                  여
                                                                                                             현
                                               .
                                               다
                                                                         력

                                                                                                따
                                                                                 된

                                       의
                                                                                          미
                                                                                         의

                    한국화에서의 여백은 그 의미가 크다. 여백은 의도된 상태에서의 상상력이 함축된 공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백은 표현된
                                                                                              다
                                                                                                        백
                                     그
                                                                                              .

                                                                                            한

                                                                                   공
                                           가


                                                                                                      여

                                                                                                               된
                                   은
                                                                                      을

                                                                                     간
                                         미

                                                                                                            표

                                                               태
                                                   백
                                                                  서
                                                     은
                                                                에
                                                             상
                                                           된
                                                                                                    서
                                                         도
                             의

                                                       의

                            서
                               여
                          에
                                                                    의
                                                                                                  라


                                                                                        적
                                                                      은


                                                                                      더
                                         현
                                                   정
                                                                                   다
                                                              이

                                                                                                      세

                                   용
                                                            간
                                          하
                                                                                                   의

                  세

                                                                                                        계
                                                                                            적

                             많
                                                                                             인

                                                                                                           다
                                                                    백


                                                          공
                                                                                                           .

                                                        의
                  세계보다  더  많은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정신성의  공간이며,  여백은  생략의  의미보다  더  적극적인  표현의  세계이다.  그
                                       표
                                    을
                                                                                          극


                                                      성
                                                                            의
                      보

                          더

                                              위

                                                                ,
                                 내



                                                                  여

                        다
                                                                        생
                                                한

                                                    신
                                                                          략


                                                                                                         이
                                                                                                              그

                              은
                                                                                미
                                                                                                  현
                                                                                                표

                                                               며


                                                                                  보
                                            기

                                                                              의
                    계
                                                                                                            樂
                                                                                                           (
                                                                                                   <
                                                                                                       산
                                                                                                산
                                                                                              강
                                                                                                          수

                                                                                                     요
                                                                                                  과
                                                                                                        요
                                         워
                                           진

                                     과

                                       채
                                             듯
                                                   있
                                                     는


                                               비
                                                 어
                                    간
                      있
                        는

                  비어있는 듯 채워진 공간과 채워진 듯 비어있는 여운이 바로 동양 회화의 맛이기도 하고 한국의 금수강산과 <요산요수(樂山山
                  비
                    어
                          듯
                                진

                                  공

                            채
                              워
                                                       여
                                                                          맛

                                                                            이


                                                                                   고
                                                                                     한
                                                                                         의
                                                                                 하

                                                                             기
                                                                                       국
                                                                               도
                                                                        의
                                                            바
                                                              로

                                                        운
                                                          이

                                                                동
                                                                                             수
                                                                      화
                                                                                           금
                                                                  양

                                                                    회

                  樂
                  樂水)의 여백(餘白)>이기도 하다..
                    水
                      의
                     )
                         여
                                     도
                                   기
                                 이
                                         다
                                       하

                             餘
                           (
                          백
                                >
                               )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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