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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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이미란-겨울속에 봄, 70×135cm 정성근-하당정취, 2021 정희순-첼로의 여신
홍원기-장미, 73×102cm, 수묵채색 최봄보리-花談
며, 대구의 문화발전과 후진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모토로 성한 창작활동으로 예술의 혼을 피우는 원로미술인회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
상업주의와 정치적 행위를 철저히 배제하고 생활의 수단이 아닌 순수예술을 이는 이번 전시는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만큼 회원들이 닦아 온 인간적, 예술
지향하고 있으며, 대구 화단의 살아있는 역사와 경륜으로 노년의 삶이 허락할 혼을 펼쳐보이는 자리로 지금까지 미술계의 초석이 되었으며, 위대한 힘을 발
때까지 예술혼을 불사르며 창작활동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휘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2020년 2월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긴장을 풀지 못하고 생활속에서 방역과 거 대구원로미술인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단체와 협
리두기로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지만 많은 생활권이 회들에게 감사를드리며, 대구원로미술인회는 회장 최옥영, 부회장 박순홍, 사
나 개인 생활에 피해가 갈 수 밖에 없었고 특히 문화예술계 역시 많은 타격 무국장 엄광빈, 사무차장 노선호, 윤종환, 작가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으
을 받게 되었다. 이 또한 정부방침에 잘 따르면서 우리가 이겨나가야 할 과 며 총 35명의 작가가 전시회에 참여한다.
제가 아닌가 한다. .
이번 정기전은 21년을 맞이하여 대구원로미술인회 35명의 회원들이의 예술 참여작가
적 혼(魂)을 펼쳐내고자 준비하였으며, 바쁘게 달려 온 시간들 만큼 회원들이 김진태, 박휘락, 박영근, 윤근만, 강근창, 김응곤, 박순흥, 박수남, 전재천,
닦아 온 인간적, 예술혼을 펼쳐보이는 자리이다. 강순경, 최옥영, 김차선, 공춘부, 강정길, 이미란, 전민자, 김의창, 김제혁
김우식, 엄광빈, 조성호, 이분태, 노선호, 정성근,, 김난희, 김은자, 박노환
예술혼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농익어 가는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 평생을 왕 구두리, 서무진, 정희순, 최봄보리, 황향숙, 윤종환, 홍원기,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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