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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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갤러리 부스 일부
윤갤러리 부스 일부 김광호 작가 부스 일부
활성화를 본 듯 했다. 구에서 모두 출입 확인을 받아 전시장 내부에 인원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첫 개막과 함께 2021화랑미술제에 방문한 관람객수는 약 48,000여 명으로 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은 작년에 비해 확장된 규
로나 속에 열렸던 작년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났고, 코로나 이전인 2019 화랑 모로 조성되어 젊은 작가의 신선한 작품을 소개하였는데, 네이버 그라폴리오
미술제 방문객수 보다 30% 이상 많은 역대 최대 방문객수를 기록하였다. 작품 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명의 작가(가나다순 :강보라, 김민지, 김선희, 오슬기,
판매액도 예년의 2배를 웃도는 약 72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우현아, 임지민, 임지혜, 정재원, 정희승, 최정준) 중 3명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투표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5일간 현장에서 수집한 투표를
대부분의 국내 딜러들이 컬렉터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작품을 거래하였고, 통해 대상(1등) : 정재원 작가, 최우수상(2등) : 임지민 작가, 우수상(3등) : 정
국내에 머물고 있는 해외 갤러리의 디렉터들도 참가는 못했지만 현장에 나와 희승 작가 등 인기작가 3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국내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확인했다. VIP오픈일부터 컬렉터들의 구매 경쟁은
치열했다. 단색화의 수요는 다시 올라가고 갤러리들은 작품 수량 확보에 애를 미술시장의 회복세로 인해 메이저 작가들의 작품뿐만이 아닌 화랑미술제의
먹어야 했다. 갤러리들은 매일 판매된 작품을 내리고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하 특별전을 통해 등용하는 신진작가들도 주목 받으면서 차세대 유망 작가들로
는 등 작품 순환이 여느 때보다 빨랐으며, 행사를 운영하는 화랑미술제 운영 자리매김하고 있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검증된 ZOOM-IN 작가들은 화랑
위원회는 찾아오는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갤러리스트, 컬렉터, 일반관 미술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좋은 갤러리를 만날 수 있는 기
람객 구분 없이 모두 바코드가 입력된 손목밴드 착용을 의무화하여, 입구와 출 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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