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서미자 초대전 2023. 1. 11 – 1. 31 갤러리쌈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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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35x40cm Acrylic on canvas 2021
우주에너지의 가교
봄날의 활짝 핀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꽃잎은 이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그 흩날리는 꽃송
이에는 생명의 정점에서 발하는 아름다움과 함께 그 명을 다한 소멸의 장엄함이 동시에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림속에 행복한 아름다움과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향기를 담으려 애씁니다. 그것은 자연의 풍성함
과 더불어 다양한 자연의 모습으로 표현한 행복입니다.
그 안엔 장자의 무위자연과 물아일체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안과 안식을 전하고 싶은 힐
링의 메시지를 담으려 합니다.
-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