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샘가 2024년 5-6월

핵심성구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스 7:10)

내용분해
I. 바벨론에서의 귀환(스 1-2장)
고레스 칙령(주전 538년)으로 200~300만의 포로 중 ５만명 귀환(스 2:64-65)
II. 성전 재건(스 3-4장)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가 성전 지대를 놓음(3장)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15년 동안 성전건축 중단(4장)
III. 성전 완성(스 5-6장)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으로 성전 건축 재개(스 5:1-2; 학개 1:1-4 참조)
팔레스타인 총독 닷드내의 항의문(스 5:3-17)
다리오 왕의 답변(스 6:1-12)
성전 완성(주전 515년; 스 6:3-22)
IV. 58년의 막간 후 에스라의 귀환(스 7-8장)
에스라는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며 모세의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침
V. 에스라의 개혁운동(9－10장)

본서의 특징
1차 귀환의 결과 완성된 성전이 이스라엘을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었다. 성전 재건의 감격과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으며 기대하였던 영광의 날
은 묘연하였으며, 유다 공동체의 영성은 날이 갈수록 낙후되어갔다. 어려움을 만날 때마
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2차 귀환한 학자이며 제사장인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
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쳤으며, 모범을 보여야 할 제사
장과 레위인들이 이방 사람과 결혼을 하고 이방의 가증한 일을 행한다는 소식을 들은 에
스라는 자신도 그 백성과 함께 죄를 지은 것으로 간주하며 마음을 찢고 통회 자복하며 백
성들을 위해 중보기도한다. 에스라의 모습에 감동한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였
으며 이방인 아내들과 헤어졌으며 하나님의 율법에 합당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지
도자가 먼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좇을 때 온 나라가 회복될 수 있
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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