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샘가 2024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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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40년 전 대만과 필리핀의 선교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선교사
들에게는 돈보다 말씀이 필요하다고 절감하고 시작된 것이 <생명의 샘가>입니다.
이후 생명의 샘가는 고인의 삶의 3가지 철칙인 말씀사랑, 사명사랑, 교회사랑의 통
로가 되었습니다. 세상과 교회가 아무리 타락하고 약해진다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
을 사랑하고, 자기의 사명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선
교사나 목사나 성도는 하나님의 그루터기가 되고, 거룩한 씨들이 된다는 믿음의
훈련도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의 샘가는 거룩한 씨가 된 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홍재의 열매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아무런 대가없이 그저 말씀이 좋아서 헌신하
는 집필자 목사님들이 계시고, 수고하는 교정 편집팀들이 있고, 화려하지 않아도
말씀 좋아 샘가를 찾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꿀 수 있는 꿈입니다. 그리고 이 모두
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5-6월 샘가에는 꿈이 이루어지는 회복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
입니다. 이 귀한 말씀과 역사의 조각으로 우리는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누릴 것입
니다.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마음에 응답할 것입니다.
개인의 삶이나 샘가의 시간에 하나님의 작정하신 일이 여러분에게 펼쳐질 것을 믿
습니다.
2024년 5월 1일
평신도성경읽기회, 생명의 샘가 두 번째 대표 최윤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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