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3 - 샘가 2024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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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538년 고레스 왕의 조서를 내리자, 스룹바벨과 함께 귀환한 1차 귀환한 제사
장 그리고 레위인 대제사장의 족보 예수아의 아들 요아김 때의 제사장까지의 명단
으로 2차 에스라, 3차 느헤미야와 함께 귀환한 제사장들의 이름입니다.
첫 귀향민과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1-7) 예루살렘에 정착한 제사장과 레위
인들의 명단을 기록했습니다. 스룹바벨 때로부터 느헤미야의 때까지 대제사장들과
그 사이의 기간 동안 이루어진 제사장 가문이 포로 생활에서 가장 먼저 돌아온 그룹
의 지도자입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포함하여 22명의 제사장 집안 리더들의 명
단입니다. 돌아온 사람들은 바벨론에서 상당히 성공한 사람들이지만, 안정된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주신 기업의 땅을 다시 회복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왔습니
다. 안정된 기반이 잡힌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의 언약을 믿고 모든 것을 내버리고
왔다고 합니다. 느헤미야 7장 66-69절에 보면 돌아올 때 사만 이천 삼백 육십 명이
라고 했고, 말, 노새, 낙타나귀들의 숫자를 보면, 그들의 재정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이 무너진 것을 재건하다가 포기하고 있을 때 제사장과 레위
인들의 지도자들이 일깨워서 성벽을 다시 쌓게 됩니다.
요야김 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8-21) 2, 3차에 귀환한 제사장들의 명단입니다. 요
아김 때 사역했던 제사장들의 이름으로 에스라에서는 예수아와 갓미엘과 레위 사람
74명이라고 했지만, 빈누이, 세레뱌, 유다, 맛다냐를 추가로 언급합니다. 맛다냐는
찬양대를 맡았고, 그 형제 박부갸와 운노가 예배를 드릴 때 그들과 마주서 있다고
합니다. 요야김은 자신의 아버지 예수아의 뒤를 이어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에스
라도 포함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요야김이 여전히 대제사장 직분을
수행했을 것입니다. 정착이 끝난 후 이같이 종교인들의 인구조사가 실시된 것은 이
어질 본격적인 개혁을 위한 전단계로서 종교적 체제 확립을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벽을 재건하고 봉헌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성벽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적용: 믿음을 위하여 말씀을 쫓아가야 한다면 안정된 삶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
습니까?
어떤 목사님이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단 한 그루의 장미만 창조하셨더라면
세계 사람들은 그것을 보려고 몇 천 마일을 여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몇 천만 그루의 장미를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장미에 그리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게 단 한번만 축복해 주신다면 우리는 그것을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평생 그 축복
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등한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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