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상처 없이 자라고 싶지만 상처 없이 자라는 나무 없고 바람에 부딪친다고 바람을 피할 수 없으며 폭풍에 꺾인다고 폭풍을 잠재울 수도 없습니다. 가지가 많으면 흔들림도 많으며 상처가 있어 나무가 나무는 크면 새 가지를 만들며 그림자도 크고 상처를 오래되면 피하지 않아 될수록 흔적은 독특한 아름다움이 되고 상처도 많습니다. 원치 않는 상처가 연약한 생명체의 안식처가 됩니다.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담임, 기독시인)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