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8 - 샘가 2024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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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가에 차려진 식탁(주일 설교) 1

                          어! 특! 새!(어린이 특별 새벽 기도회)

                                                             신명기 6:1-9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지만 세상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이 어리석어 보이고 성경을 읽고, 성경대로 사는 것이 동화책에 있
          는 이야기처럼 여겨지는 시대 속에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서 하나님
          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다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유일한 목표를 하나님 경외함으로 삼고 우리의 자손들까지도 주님만 사랑하며
          말씀 따라가며 살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들이 신앙의 계승이 잘 되면 좋을텐데 자식들
          을 세상의 가치관과 돈에 뺏김으로 신앙 계승이 단절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부모 자식 간 대화의 단절을 넘어서 이제는 영적인 단절까지 이루어지는 현상이 한국
          교회와 우리 믿음의 가정들에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인구 절벽이라는 상황 속에서 역삼각형의 신앙구조의 모양을 갖춤
          으로 자연스럽게 주일학교가 사라진 교회가 생겨났는데, 불과 한 세대 만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신명기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자식들에게 신앙이 대대로 계승되는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다음세대를
          말씀대로 키워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기록하고 가르치고 있고, 우리와 우리
          의 자녀들과 우리의 자손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잘 계승되기를 원하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좋아지고 시대가 바뀔지라도 하나님 섬기는 신앙
          은 절대로 바뀌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뿐 아니라 우리 후손들도 하나
          님 잘 섬기며 복을 누리길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은 끝까지 말씀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까지 모두 다 평생에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신 6:2)

            평생이라는 원어는 “너의 모든 날들, 네가 숨 쉬는 날”입니다. 즉 내가 숨 쉬는 날 동
          안 우리 자녀가! 우리의 손자들이! 숨 쉬는 날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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