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증 뭐 그리 알차게 나이 먹지도 못했고 이마 주름만큼 흠도 많으며 흔들리는 걸음 만큼 여전히 흔들림도 많은데 세월 많이 삼켰다는 한 가지 이유로 나라에서 경로증을 주고 국립 공원도 지하철 문지기도 그저 열어줍니다. 인생 저물어도 여전히 어머니의 자식인데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담임, 기독시인)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