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1 - 샘가 2025.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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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그런 것을 얻어도 우리의 인생
은 허무하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허무한 인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허무
한 삶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교훈합니다.
바른 예배가 인생의 성공이다(1-3)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전에 들어갈 때에 우리는
“네 발을 삼갈지어다” 즉,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성전은 우리의 모든 거짓과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들어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
리는 성전에 들어가며 발에 묻어 있는 우리의 삶의 행동들을 점검해야 합니다. 바른
예배의 시작은 성전에 들어오기 전의 삶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른
예배는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성경을 갖고 있지 않습니
다. 그래서 성전에서 낭독되는 말씀을 듣는 것이 유일하게 성경을 읽는 방법이었습
니다. 지혜로운 인간에게는 말씀을 들을 때 영혼이 깨어나고 참된 변화가 시작됩니
다. 그리고 바른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급한 마음에 함부로 입을 열어 급한 마음으
로 중언부언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함과 간절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
할 때 모든 것을 숨김없이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실수하
기 쉽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원입니다.
바른 서원이 인생의 성공이다(4-7) 서원은 하나님께 나 자신을 드리는 헌신의 약속입
니다. 서원에는 강제성이 없습니다. 강제성이 없다고 서원을 남발해서는 안됩니다.
서원은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드린 서원을 기억하며 하
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속히 이행
할 때, 우리의 인생이 헛된 인생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복된 인
생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서원, 바르지 못한 서원, 급하게 내어놓은 서원, 이기
적인 서원으로 헛된 인생으로 끝나는 인생이 아니라, 바른 서원과 신실한 지킴으로
성공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바른 삶의 자세가 인생의 성공이다(8-9) 이 세상은 죄악이 가득한 곳입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정의와 공의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빈민이 학대
받을 것이며, 재판은 정의롭지 못할 것입니다. 불의한 사람이 합법적인 방법으로 의
로운 사람을 짓밟은 사건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
은 분노합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 때문에 분노에 사로잡혀 정의로운 것처럼 사는 것
은 헛된 것입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감찰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께 맡
기는 바른 삶의 자세가 인생의 성공입니다.
예배를 드림으로 내 인생의 무엇이 변화되었습니까?
‘선택과 집중’을 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을 선택할까’에 있지 않고 ‘무엇을 버릴까’에 더 큰 중요함
이 있습니다.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을 과감하게 버려 더 이상 아쉬움을 갖지 말아야 선택한 것
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데 우리는 많은 경우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나눠진 마음은 결국 깔끔
한 선택을 방해합니다. 미련을 남게 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선택과 버림’입니다. 완벽하게 버려
야 온전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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