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김길환 카메라둘러메고 떠나다 3권 촬영노트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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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록 편에 사진들은
수필집 뒤쪽에 부록으로 앨범 사진을 넣는 것을 많이 망설였다. 책에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겠는가도 생각했지만 나이가 드니 가끔은 지난 일을 회상하
게 되면서 가까운 사람들과의 추억을 공유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과 형제자매, 자녀 그리고 친구와 가족 지인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막상 지인들의 사진을 넣으려고 찾았으나 찾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면 오래도록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3. 자녀들이 칠순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보내 드리고 선물도 해 준다는 것을 간단하게 가족끼리 식사로 대신하기로 하고 金吉煥 寫眞集 3권을 발행하여 지인들과 공유하기로 결정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2022년 2월 25일
글쓴이 해봄 김 길 환
金吉煥 寫眞集 제3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