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3 - 샘가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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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는 데살로니가전서에서 권면한 주의 재림에 대한 교훈을 오해한 성도들을 위
            해 쓴 두 번째 편지입니다. 이를 통해서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에게 바른 신앙생활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종말에 관한 매우 중요한 사실이 기록되
            어 있습니다.

              인사말(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믿음
            으로 하나님과 연합한 사실을 가리키며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
            기를 축복합니다. 은혜는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호의와 평강으로 원
            수된 자가 화목을 이루었을 때 느끼는 마음의 상태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받은 성
            도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3-10) 바울은 인사말에 이어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믿
            음이 자라고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당시
            성도들은 사도 바울을 3주 만에 쫓아낸 세력들에 의해 극심한 박해와 환난 중에 있
            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박해와 환난 중에도 인내와 믿음이 있었음을 여러 교회에
            자랑했다고 합니다(3-4).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대해 가르칩니다. 하나님
            을 모르는 자와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는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을 것이고 모
            든 믿는 자들은 영광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5-10).


              승리를 위한 기도(11-12)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
            어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을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사도 바울은 먼저 그들이 믿
            음으로 인내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바울은 그들
            의 고통은 지나가는 시험이며, 멀리서 기도하며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결국에는 보상해주실 것이라고 위로합니다. 그리고 하나
            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적용: 당신은 날마다 주님의 위로의 말씀으로 은혜와 평강을 구하는 믿음으로 주
            님께서 자랑하시는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상의 집안에서 홀로 예수를 영접한 사람에게는 크고 작은 핍박이 따르지만 인내로 믿음을 지
             킬 때 반드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결국에는 가족의 구원함을 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
             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라는 말씀대로
             인내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중요한 성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살아가
             는 동안 여러가지 시련의 혹독한 바람을 맞게 됩니다. 시련의 바람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반
             드시 든든한 인내의 갑옷을 입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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