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생명의 샘가2022년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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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명령대로 순종할 때 여리고 성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그 성 안에 있는 모
            든 것을 여호와께 온전히 바칩니다.


              일찍이 일어나서(12-16)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엿새 동안
            첫 날과 같은 행렬대로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그들은 불평이나 원망없이 언약궤
            를 앞세우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순종의 요구에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자신의 욕망과 자아를
            죽이고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믿음으로 순종의 발걸
            음을 옮겼습니다. 끝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일
            곱째 날, 일곱 바퀴째 돌 때에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으니
            외치라고 선포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대하 20:15). 이스라엘 백성
            들은 순종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
            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삼상 15:22-23).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17-21) 처음 것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여리고 성은 가
            나안 땅의 수많은 성읍 가운데 첫 정복지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
            리도록 요구하셨습니다. 여리고 성의 승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 된 것이 아
            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에 대한 믿음의 표현으로 모든 것을 불태워 버
            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나안의 죄에 대한 심판이며 하나님의 공의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의 모든 이교적이며 사악하고 음란한 문화를 파괴시
            킴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의 우상들을 섬기지 못하게 하시려는 하
            나님의 의도입니다. 모든 것이 진멸되는 가운데서도 정탐꾼을 살렸던 라합과 그 집
            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고 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며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 날 일곱 번째 돌 때
            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백성들이 크게 소리 질러 외차자 성
            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
            집니다.

              적용: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데도 상황과 형편에 변화가 없다고 낙심하지 맙시
            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마침내 이루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믿고 선포할 때 견고한 진이 무너지는 역사가 있게 될 줄 믿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이 때에 따라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나만의 유익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까지 피해
             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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