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생명의 샘가2022년 3-4월
P. 73

본문살피기

              여호수아의 군대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도움으로 가나안 연합군과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9-11) 사실 여호수아의 군대가 지금 기브온을 돕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약 40km정도 떨어진 거리를 가야
            합니다. 더구나 이 지역은 '산지'입니다(6). 또 다섯 연합군과 싸워야 합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그 길을 하룻밤 만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갑
            자기'라는 단어가 더 비중 있어 보입니다(9). 신속하고 적극적인 모습에 가나안 연
            합군이 놀랐을 겁니다. 또한 이 전쟁은 말 그대로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여호와
            께서 패하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큰 우박 덩이를 내렸다'라고 합니다(10, 11). 하나
            님이 개입하신 전쟁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고 계신 전쟁입니다.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습니다. 가나안 연합 세력을 추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박에 맞지 않았습니다. 세밀하고 정확한 공격이었습니다. 사람의 능력보다 하나
            님의 은혜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고(12-15) 하나님은 가나안 연합군을 여호수아의 군대에
            게 넘기셨습니다. 그 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데서 하나님께 기도합
            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러라" 그
            러자 이스라엘 군대가 가나안 연합군을 무찌를 때까지 태양과 달이 중천에 머물러
            조금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기
            적이 일어났습니다.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가 싸워 이긴 이 기록은 야살의 책에 기
            록되어 후손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울 때도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위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
            적인 싸움입니다.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마귀와의 영적인 싸움에서 기도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선포하는 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벧전 5:8; 약
            4:7). 마귀를 대적하는 기도를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적용: 당신의 기도는 담대합니까? 마귀를 대적하는 기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
            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대로 선포해 보십시오.












             우리는 과거의 실수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 때
             문에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극복하고 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
             록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 역시 똑같습니다. 과거에 얽매여 새
             로운 기획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없을 때 그 누군가가 먼저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71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