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3 - 샘가 2023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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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듯 남편은 아내의 머리니, 아내는 주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심
            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바울은 부부가 한 육체가 되는 비밀이 크다면서 그리
            스도와 교회에 대해 말합니다.

              남편에게 복종하라(22-24) 부부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그리
            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교
            회가 주께 순종하듯 범사에 남편의 리더십을 존중하고 따라야 합니다. '머리'는 지
            도자, 통치자, 권위자를 의미하며 폭군이나 독재자와는 다릅니다. 그리스도는 목숨
            을 바친 희생과 사랑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가정의 참된 리더십은 그리스
            도를 닮을 때 바로 섭니다.

              아내를 사랑하라(25-30) 부부는 한 몸이자 모두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남편은 그
            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통해 교회를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며 교회를 아름답고 흠없게 하기 위해
            자신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자기 몸을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
            내를 사랑하는 사람은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자기 목숨같이
            사랑할 때 사람들은 그 모습에서 교회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엿보게 됩니다.

              부부가 서로 존중하라(31-33) 부부사이는 다른 관계에서 찾을 수 없는 힘과 격려의
            출처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실 때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육체
            가 되게 하셨습니다. 부부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비유할 만큼 신비롭습
            니다. 성도는 부부가 연합하듯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전에는 만족함이 없습니다. 이
            비밀을 기억하며 부부는 그 사이를 깨뜨리려는 사탄에게 틈을 주지 않기 위해 늘 말
            씀 안에 함께 거해야 합니다.


              적용: 아내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용기를 내서 오늘 꼭 실천해
            보세요. 당신 자신보다 배우자를 더 사랑한다면 지금 어떤 것을 양보하고 희생해야
            할까요?













             우리가 매일 수염을 깎아야 하듯 그 마음도 매일 다듬지 않으면 안 된다. 한번 소제했다고 언제까지나 방
             안이 깨끗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마음도 한번 반성하고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늘 우리 맘에
             있는 것은 아니다. 어제 먹은 뜻을 오늘 새롭게 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우리를 떠나고 만다. - 마르틴 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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