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전시가이드 2023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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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안윤모 개인전 | 6. 2 – 6. 23                                                 토마스 샤이비츠전 | 5. 17 – 6. 17
            청화랑 | T.02-543-1663                정경자 개인전 | 6. 7 – 6. 13              학고재 | T.02-720-1524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언제나 고요할 수만은 없는 나의 마음, 그 복잡한 가닥들은 그림 작업으로
                                     차분하게 정화한다. 따스한 봄 바람 같은 순간에도 메마르고 숨가쁘던 순
                                     간에도 작업을 계속 이어온 35년의 호흡은 작품에 그대로 담겨있다.



            원색적인 색위주의 작품에서 벗어나 몽                                                   토마스 샤이비츠는 전통적인 풍경화ㆍ
            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브라운 계통                                                   정물화ㆍ인물화를  추상화로  변형한다.
            의 중간색들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입                                                  독창적으로 개발한 색채와 독특한 깊이
            니다. 따뜻하면서도 고요하며 색의 무게                                                  감, 자유로운 유희를 배합하여 회화의 새
            감을 느낄수 있다.                                                             로운 경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김완수 개인전 | 5. 19 – 6. 10                                                박유미 개인전 | 4. 8 – 8. 20
            KP갤러리 | T.02-706-6751                                                  함양용추아트밸리미술관 | T.055-963-8821






                                                윤경 초대전 | 6. 7 – 6. 17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사진을 통해 생산된 사회·미학적 의미들                                                  그리움과 소망을 담아 자연과 인생, 사색
            이 예술로 일반화되는 것이 익숙해진 오    그에게 나무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물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일       과 형상 찰나와 영원의 사이에서 생명의
            늘날 ‘즐거움’을  추구하고  우리  주변의   상적인 삶의 희로애락을 넌지시 지켜보는 수호자일 수 있는가 하면, 힘들     아름다움이  궁극적으로는  빛과  그림자
            사물들과 세계의 모습들을 자유롭게 자     때 가까이서 속삭이며 토닥여주는 큰 위안의 대상일 수 있다.             의 이중주임 체감하고 기억과 소망으로
            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붓질했던 조각들을 모아본다.
            발트 현대 도예전 | 4. 7 – 7. 30                                               임승천 개인전 | 4. 1 – 6. 4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T.055-340-7014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                                                 픽션(fiction) 기반의 조각과 설치로 병든
            니아)의 도예 문화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던  임승천은
            표현력을 가지고 있어, 장식을 담은 작품                                                 길 잃은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우리 사회
            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과 개념을 반영한                                                   속 양극단이 서로를 이해하며 균형을 모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노현정 개인전 | 6. 1 – 6. 7   이희주 개인전 | 6. 27 – 7. 9   박영하 개인전  | 5. 17 – 6. 17  카아민 개인전 | 5. 13 – 6. 9
            하랑갤러리 | T.02-365-9545   하랑갤러리 | T.02-365-9545  학고재 | T.02-720-1524     히피한남 | T.070-8648-2559









            노현정 작가의 경험과 해석이 추가된 세   이희주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아름다운  전시는 한국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개인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이상을 꿈꾼다. 때
            계의 모습은 일반적 시선이 바라보는 그   자연을 보며 느낀 따스한 감정을 한국화  전으로 회화 및 조각 20여 점으로 구성  로는 이상적인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현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작가는 각자의  의 전통적 채색화 기법으로 주재료인 한  되었다. 박영하의 전시는 10년 만에 갖  재의 자신을 희생하며 버틴다. 작가 카아
            해석 속에서 세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   지 분채, 먹 등을 사용하여 단순하게 미  는 개인전으로 회화 및 드로잉 50여 점  민은 이상을 꿈꾸되 현재를 살아가는 것
            지는지 의문을 던진다.            감을 담아 보았다.             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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