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순 희 OH, SOON HEE 기다림, 72.7×60.6cm, Oil on canvas 작은 배 한 척 갯벌 위에 쉼하고 있다. 무엇을 기다리는 걸까? 우리의 삶도 기다림의 연속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기도 하고 꿈꾸는 무언가를 기다리기도 하고 그것들이 언제 내게 다가올지는 모르나 기다리는 순간만큼은 기대와 기쁨으로 설레게 된다. 기다림은 그래서 행복하다. 나는 오늘도 기다린다. 조급해하지 말아야겠다. - 작가노트 - 큰 바람의 물결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