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전시가이드 2021년 1월 표지작가 문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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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카타르시스의 향연, 72×60cm, oil on canvas







                              2021. 1. 10 – 1. 31 갤러리피랑(T.031-949-1183, 헤이리)








       카타르시스-향연
                                                      문혜경의  색점(色點)과 오방색(五方色)
      문혜경 초대전                                         문혜경의 회화에서 예술적 표현은 그녀만의 내면의 의사전달이다. 이러한 의
                                                      사전달을 위해  그녀의 예술은 언어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하지만 객관적인
                                                      결과물로 “잘 그려진 그림”이 반드시 내적으로 충만한 정서나 의도를 잘 나타
                                                      낸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녀의 회화에서의 근본적인 동기는 어떤
      글 : 김효선 (독립큐레이터)                                대상의 매혹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지각의 세계에 대한 관념일 수도 있고,
                                                      인간의 경험과 정서의 세계에 대한 관심일 수도 있다. 문혜경은 자신의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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