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거창중앙고-정기총회및송년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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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거창중앙고-정기총회및송년의밤.qxp_레이아웃 1  2022. 11. 28.  오전 9:33  페이지 7







                                              2022년 재경 거창중앙고등학교 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기  념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재경 거창중앙고 동문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1대 재경동문회장 김정돌(25회)입니다.
                                           2019년 12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으면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한 지가 벌써 3년
                                         이 되어버렸습니다.

                                           2020년 초 꿈도 미처 펼치기도 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이 세상을 덮쳤습니다.
                                         저마다의 가정은 물론, 나아가 사회 전반적으로 생활패턴이 바뀌고 경제는 침체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하여 국제적 어려움이 국내로 엄습하였습니다.

                                         앞날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이웃과 사회 조직에서 소통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재경 거창중앙고 동문회가 제1대 정창영 회장님(1회)을 시작으로 제20대 윤덕호 직전
                                         회장님(23회)에 이르기까지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께서 쌓아 놓으신 업적을 이어받아

                                         징검다리 역할을 잘하여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얼음 밑 강물이 유유히 흐르듯이 상산회(등산) 거상회(골프)
                                         축구동우회, 재경 거창향우회 등 야외활동의 지원과 참여는 멈출 수 없었고 끈을 이어가
                                         는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우리 동문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학수고대해 왔는데 드디어 오늘이 되었습니다. 또한 장학기금 1인 1만 원 모금
                                         운동에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 동참하시는 동문님들의 열정을 접하고 보니 모교
                                         사랑과 동문에 대한 뜨거운 불씨는 언제든지 활화산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습니
                                         다. 이는 우리 재경 거창중앙고 동문회가 가진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탁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먼 길 마다않고 달려오신 모교 구교훈 교장선생님과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 동료, 후배님께 감사드리며, 상산회
                                         강종국(26)회장님과 거상회 박동완(21)회장님, 축구동우회 신일식(29)회장님, 모든 일

                                         꼼꼼히 챙기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치곤(34)사무국장과 하재선(34)재무국장께 고마움
                                         을 전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 가족과 함께 마무리 잘하시고 2023년 새해에는 모교는 물론
                                         동문회의 가일층 발전과 아울러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일


                                                                 제 21대 재경동문회장 김  정  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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