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전시가이드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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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사랑은쓰레기통에 있다.2018
작품을 NFT화 해 장터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작품(저작물), 코인, 코인 지갑 작권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설정해 보아야 한다.
이 필요하다. 판매자는 작품을 장터에서 디지털화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오프라인 미술시장의 개념을 넘어서는 모호한 경계선상에서 완숙되지 못한
을 거쳐 NFT화 시킨다. NFT화를 할 때 판매자는 작품 정보와 함께 세부적인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으며 앞으로 정립되어져 나가야 하는 진통이 충분히
설정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온라인 장터에서 거래 있을 수 있다. 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 이다. 빠렛에 튜브 물감을 가지런
되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두고 설명할 수 있다. 국내에서 NFT작품이 히 짜내며 경건한 마음으로 붓을 든다면 그 뒤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한 디지
주로 거래되는 장터로 오픈씨(Open sea), 밸류어블스(Valuables), 슈퍼 레어 털 미술시장의 흐름을 따라 가는 것 역시 작가들의 중요한 작업의 일과로 함
(Super Rare) 등이 있다. 작품이름, 작품설명, 이미지링크주소, 판매할 작품의 께 하여야 할 것 이다.
원본 작품이 있다면 그 곳의 링크주소, 작품이 판매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로
열티 비율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장터별로는 저작자 이름, 창작일을 기재해야 “우리는 새로운 생각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존의 생각을 무너 뜨리고 과거
하는 경우도 있고 저작권도 함께 양도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의 것에 칼을 대어야 한다”
- 뱅크시 (Banksy) -
최근 3년 여간 팬데믹사회 요인으로 인해 비대면을 통한 디지털 환경이 더욱
빠르게 발전되고 형성되었다.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캔버스 앞에서 독창적인
화업을 이루어 오는 작가들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 NFT와 같은 가상자산에 대
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화단의 작가들도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NFT의 생 참고자료------------------------------------------------------------
태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이는 단순 전자상거래를 이데일리 2022.4.20. 김은비. https://www.edaily.co.kr/news/
김보름. 디지털시대미술시장의 변화. (예경) 57-71
통한 미술작품의 구매와 감상의 논리 보다는 미술 시장의 확장성을 돕는 투
이미지1. NFT그림구매 2022.4.20.
자의 개념에 기초한 특화라는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콜렉터 https://blog.naver.com/wltns8318/222685483676
는 블록체인 상의 소유 증명이지 작품 그 자체를 소유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이미지2. 뱅크시 2022.4.20. https://terms.naver.com/entry.naver
점을 인식 하여야 할 것 이다. 여기에서 작가의 역할과 자신의 작품에 대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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