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9 - 충청의 어울림전(내포조각가협회) 2025. 9. 20 – 9. 30 이음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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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흩날리는 꽃잎 사이 자리잡은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잎사귀를 통해, 우리 인생에는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오지만 따뜻하면서 단단한 마음을
항상 중심에 놓고 있다면 결국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 특히 작품 제작의 후반부에는 금번 예산,홍성 지역의 폭우로
인한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빨리 극복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마음들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마음 II, 2025, 소가죽에 수성염료, 62.0 x 73.0 cm
겹겹이 펼쳐진 붉은 꽃잎이 중심을 감싸는 흔들림없는 내면의 힘을 표현함으로써, 우리 인생에는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오지만
따뜻하면서 단단한 마음을 항상 중심에 놓고 있다면 결국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
특히 작품 제작의 후반부에는 금번 예산,홍성 지역의 폭우로 인한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빨리 극복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마음들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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